한국농림기상학회지, 제 5권 제1호(2005) (pISSN 1229-5671, eISSN 2288-1859)
Korean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rest Meteorology, Vol. 5, No. 1, (2005), pp.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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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발생 후 불자국을 이용한 소나무 생존 및 지형에 따른
산불의 방향 분석

채희문, 이찬용
강원대학교 산림과학대학 산림자원보호학과, 강원대학교 산림과학대학 산림자원보호학과

(2003년 01월 10일 접수; 2003년 03월 07일 수락)

Analysis of Fire Direction and Pine Tree Survival using to Fire
Scar formed in Tree Stem after forest Fire

Hee-Mun Chae, Chan-Yong Lee
Dept. Forest Resources Protection, College of Forest Sciences, Kangwon National University,
Chuncheon 200-701, Korea

(Received January 10, 2003; Accepted March 07, 2003)

ABSTRACT
The study of the scars formed on the bark of pine trees damaged by forest fire was carried out in the burned area of Samchuk and Donghae in 2000. Fire scars were formed on the bark of trees when fire passed by the tree. Fire scarring is usually found on the windward and leeward sides of the tree. Fire spread was analyzed topographically using the fire scars formed at the tree stem. Fire spread was closely related to the shape, slope and direction of the forestland. Four fire direction types a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shapes of the forestland. The height of the fire scar was higher on the leeward side than on the windward side of the trees studied. The burnt area of the total bark of the tree was over 30% in dead trees and below 12% in living trees. The regression model of the burnt stem area using the height of the fire scar, the diameter of breast height and the height of tree was Y=-2.484×Height+0.04199×D.B.H-1.686×Windward+11.172×Leeward+23.432(r=0.936, F=409.968, P>0.0001).

Keyword: forest fire, fire scar, windward and leeward side of tree, lire direction

MAIN

적요

산불발생 후 수목의 수간에 형성된 불자국을 이용하여 산불 발생 시 지형에 따른 산불의 방향성 추정과 수목의 생존율 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불자국은 수목의 수간을 기준으로 바람이 부는 반대방향(leeward side)에서 더 높게 형성되며, 수목의 직경, 사면의 경사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불자국을 이용하여 불의 진행방향을 분석한 결과 4가지 유형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었으며, 이들 유형들은 사면의 방향과 일정하게 또는 바람의 방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자국의 높이는 생존목과 고사목을 비교해 보면 평균 불자국 높이는 수목의 수간을 기준으로 바람이 부는 방향(windward side) 반대 방향(leeward side)의 높이는 생존목 보다는 고사목의 불자국의 높이가 높게 나타났다. 수간이 불에 탄 면적을 보면 생존목의 경우에는 2000년 25.9%, 2001년 17.1%, 2002년 12.4% 이었으며, 고사목의 경우에는 2000년 40.9%, 2001년 31.3%m 2002년 30.5% 이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소나무의 경우 수간면적이 최소한 12% 이하가 불에 타면 생존하게 되고, 30% 이상의 면적이 불에 타게 되면 고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Brown et al.(1987)의 연구에 따르면 사시나무에서 불의 강도와 고사와의 관계에서, 불에 탄 면적이 고사한 수목의 경우에는 평균 70% 이상이고, 생존한 수목의 경우에는 50% 이하로 나타난다고 보고하였으나 본 연구에서 수행된 소나무의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작은 면적이 불에 타더라도 고사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나무의 생존분석은 불자국의 면적, 불자국의 높이, 수고, 직경의 4가지 인자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회귀식은 다음과 같이 정의될 수 있다. Y=-2.484×Hight+0.04199×D.B.H-1.686×Windward+11.172×Leeward+23.432 (r=0.936, F=409.968, P>0.0001). 이러한 불자국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들은 산불의 강도, 속도 등에 대한 분석을 가능하게 하며, 산불 발생 후 야기되는 산림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들로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REFERENCES